오클린,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마케팅 활발

2008년 09월 02일 (화) 11:03:22 박광선 기자 ksparket@empal.com


[프라임경제]오클린(대표 김회수)이 골치 아픈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탁월한 제품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장에 발을 내밀었다.

오클린은 지난달 서울 성북구 좋은나라유치원에 10kg제품(FS-10SK)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종로구와 강서구, 은평구 등 어린이집과 유치원 21곳에 2kg제품(FS-02SK)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오클린은 제품 성능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별도의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제품 설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가정용 1,2kg 제품(FD-01SK, FD-02SK)을 주력 상품으로 신세계몰, CJmall, 롯데닷컴, 옥션, G마켓 등 대형 온라인몰과 오클린 지정대리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클린의 음식물 자연처리시스템은 음식물쓰레기를 소멸시켜 95% 이상 기체로, 나머지 5%는 퇴비로 활용가능하다. ‘아시드로’라는 미생물을 이용해 국물 있는 상태의 음식물도 말끔하게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미생물 또한 영구사용이 가능해 구매 설치 이후 기타 소모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오클린 제품은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친환경성을 가져 아이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건조식 제품의 경우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줄일 수 있으나 전용봉투 등을 이용, 다시 음식물쓰레기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분쇄식도 역시 갈아낸 음식물을 분리배출해야 하고 그대로 물에 흘려 보내면 환경을 오염시키는 단점이 있다.

종로구 창신3동 종로아동회관 어린이집 진금선 원장은 “음식물쓰레기가 퇴비가 되는 과정을 보며 아이들이 신기해한다”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음식물을 어떻게 처리하면 되는지 교육 시킬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음식물쓰레기를 말끔히 처리할 수 있고 어린아이들에게 환경 교육까지 시킬 수 있어 제품 설치 후 성능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제품문의 02-703-2348)